‘캠프 조기종료’ NC 오영수, 좌측 햄스트링 부분 파열… 최대 2개월 재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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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 조기종료’ NC 오영수, 좌측 햄스트링 부분 파열… 최대 2개월 재활

꿀티비 0 133 02.26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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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악재를 피하지 못했다.


프로야구 NC의 내야수 오영수가 왼쪽 햄스트링 부분 파열 부상을 당했다. 다음 달 9일부터 시작되는 KBO리그 시범경기는 물론, 23일부터 시작되는 정규시즌 출발에도 차질을 빚게 됐다.


그의 부상은 NC의 미국 애리조나 투손 캠프가 한창이던 지난 19일 알려졌다. NC는 “오영수가 13일 진행된 훈련 도중 왼쪽 햄스트링에 불편함을 호소했다. 이후 햄스트링 경직 증상이 지속됐고, 결국 트레이닝 파트에서 정상 훈련이 어렵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전했다. 곧바로 귀국 비행기에 몸을 실어 병원 검진을 거친 끝에 결국 좌측 햄스트링 부분 파열 진단을 받았다.


구단 관계자는 “오영수의 재활 기간은 1개월에서 최대 2개월까지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마산에서 상체 위주 훈련을 진행하며 재활 프로그램을 밟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빨리 괜찮아진다 해도 몸을 만드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개막전에 맞추기는 쉽지 않다. 다만 크게 걱정할 정도의 심각한 부상은 아니다. 시즌 극초반에만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여러모로 아쉬움이 남는 소식이다. 스텝업이 필요한 오영수에게 2024시즌은 매우 중요하다. 2018 신인드래프트 2차 2라운드 전체 19순위로 NC에 지명돼 상무에서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2022시즌부터 입지를 넓혀가던 그다. 지난 시즌 내내 NC의 걱정거리였던 1루수 자리를 채웠던 선수 중 한 명이기도 했다.


NC가 새 외인 타자로 주전 1루수로 나설 맷 데이비슨을 영입하긴 했지만, 오영수는 여전히 1루 백업이나 한방이 필요할 때 나설 좌타 대타로 활용도가 큰 자원이다. 순조로운 회복과 함께 최대한 빠르게 엔트리에 돌아와 주는 게 팀이 바라는 시나리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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